우리나라 50세 이상의 중고령자가 한 달에 쓰는 평균 생활비는 153만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자의 평균 가구 월 생활비는 153만600원이었다. 한 달 평균 생활비는 50대 211만1천600원, 60대 129만1천100원, 70대 98만4천400원, 80세 이상 93만7천400원 등으로 연령이 낮은 집단일수록 생활비 수준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월 178만9천400원으로 여성 140만6천800원보다 많았다. 학력이 높을수록 생활비도 많이 드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 이상 학력 소지자의 월평균 생활비는 265만4천900원으로, 무학자(월 85만4천500원)의 3배에 달했다. 전체 조사대상 중고령자의 70.5%가 이런 생활비를 연금, 퇴직금, 저축 등 본인이나 배우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마련했다. 23.7%는 자녀나 친척의 지원에 기댔고, 정부나 사회단체로부터 받는 보조금으로 생활비를 마련하는 경우는 5.9%에 불과했다. 자신의 경제적 생활 수준에 대한 만족도는 절반가량(49.4%)이 보통이라고 답했고, 불만족(28.8%), 매우 불만족(6.4%), 만족(15.2%), 매우 만족(0.3%) 등으로 나왔다. 원본 기사 보기:뉴스포커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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