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1분기 순이자마진 1.55% 역대 최저수준

이경 | 기사입력 2016/05/12 [16:52]

은행 1분기 순이자마진 1.55% 역대 최저수준

이경 | 입력 : 2016/05/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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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의 여파로 국내 은행들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도 올해 1분기에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은행권 순이자마진은 1.55%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8%포인트, 전 분기에 비해 0.02% 하락한 것으로 역대 가장 낮은 수치다.
 
다만 직전분기 대비 순이자마진 하락 폭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비이자 부문 이익도 1분기 1조 3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천억 원 감소했다.
 
수수료 이익이 천억 원, 외환파생이익이 천억 원,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천억 원씩 줄어든 영향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한편 1분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조 3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천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 외 이익이 1조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천억 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산업은행은 한국전력 등 자회사 배당수익으로 9천억 원의 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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