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외국인지분 464조원 올들어 10%늘어

이경 | 기사입력 2016/08/17 [10:16]

상장사 외국인지분 464조원 올들어 10%늘어

이경 | 입력 : 2016/08/17 [10:16]
▲     © 뉴스포커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 주식의 시가총액이 43조2천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의 외국인 지분 시가총액은 464조1천50억원으로, 전체의 30.56%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말 420조9천320억원과 비교하면 43조1천730억원, 10.3% 늘어난 규모다.
 
주식 유형별로 보면 코스피 내 대형주의 외국인 시총 비중이 38.14%로, 작년 말보다 0.86%포인트 높아졌다.
 
코스피 중형주와 소형주의 외국인 비중은 각각 0.47%포인트, 0.41%포인트 상승했다.이는 올 들어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를 더 많이 사들였다는 의미다.
 
코스닥시장에선 우량(14.49%→15.08%)·중견(4.34%→4.71%)·신성장(3.58%→3.59%) 기업부의 외국인 시총 비중이 커졌다. 반면에 벤처기업부의 외국인 비중은 6.71%에서 5.35%로 1.36%포인트 낮아졌다.
 
올 들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8조8천714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본 기사 보기:뉴스포커스
  • 도배방지 이미지

상장사 외국인지분 늘어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