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 폭등, 폭염·가뭄 전년비 124% 올라

이경 | 기사입력 2016/09/09 [10:05]

배춧값 폭등, 폭염·가뭄 전년비 124% 올라

이경 | 입력 : 2016/09/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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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춧값 폭등에 포장김치가 품절사태를 빚고 있다.
 
일부 식당에서는 배추 김치 대신 깍두기를 주거나 아예 주지 않는 곳도 생겼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제조업체들은 제품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소매점에서는 지난해 만원에 세포기였는데, 이제 한 포기에 만원까지 올랐다.
 
도매가격은 소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기준, 10㎏이 1만 5250원으로 지난해 8월보다 124% 올랐다.
 
폭염과 가뭄으로 수확량이 30%가량 줄고, 이른 추석까지 겹치면서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중국산 김치 수입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배추값 급등세는 준고랭지 2기작이 출시되는 다음달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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