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근혜, 세월호침몰때 출근않고 뭐했나?"

트위터에 글 "檢수사 거부 대통령 예우말고 즉각 강제수사해야"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11/21 [10:33]

문재인 "박근혜, 세월호침몰때 출근않고 뭐했나?"

트위터에 글 "檢수사 거부 대통령 예우말고 즉각 강제수사해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11/21 [10:33]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0일 박근혜가 세월호 참사 때 관저 집무실을 이용했다고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밝힌 것과 관련, "관저(집) 집무실을 이용했다는 것은 출근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글을 남겨 "관저 집무실은 출근 전이나 퇴근 후 관저에서 이용하는 곳이다"고 지적하며 "그 긴박했던 시간에 출근을 하지 않고 뭘 했는지요"라고 지적했다.
 
청와대는 전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른바 세월호 7시간과 관련, "청와대에는 관저 집무실, 본관 집무실, 비서동 집무실이 있으며 (박근혜는) 이날은 주로 관저 집무실을 이용했다"며 관저(집)에 딸린 집무실을 대통령의 공식 집무실인것 마냥 호도 하였다.  
 
"검찰수사 거부한 박근혜를 대통령 예우하지 말고 즉각 강제수사해야"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박근혜가 검찰 수사를 거부하고 나서자 "그렇다면 검찰도 대통령이라고 예우할것이 아니라 그냥 피의자로 다루면 된다"며 "즉각적인 강제수사를 촉구한다"며 강제수사를 주문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을 부정하면서 검찰조사를 거부했네요. 대통령으로서 검찰의 진실규명에 협조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피의자로서 방어권을 챙기겠다는 거죠"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이 수반인 행정부의 일부인 검찰을 부정했습니다. 그렇다면 검찰 지휘라인인 검찰총장, 법무장관, 국무총리 모두 사임해야 하지 않나요?"라면서 "참여정부 때는 법무장관이 불구속을 지휘했다고 검찰총장이 사임한 일도 있었는데요"라며 황교안 등 검찰 지휘라인의 사퇴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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