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직장인 20.5%, "투잡 아르바이트"

취업포털 잡코리아 설문, 디자인(웹디자인)직 35.0%로 최고

보아돌이 | 기사입력 2008/07/12 [12:36]

중기 직장인 20.5%, "투잡 아르바이트"

취업포털 잡코리아 설문, 디자인(웹디자인)직 35.0%로 최고

보아돌이 | 입력 : 2008/07/12 [12:36]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20∼30대 직장인 중 직장생활과 함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직장인이 5명중 1명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과 함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20∼30대 남녀직장인 68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아르바이트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이 20.5%로 5명중 1명 수준에 달했다.
 
특히 직종별로 '디자인(웹디자인)'(35.0%) 이나 'IT정보통신'(31.3%) 직종에 종사하는 직장인 중 아르바이트를 하는 직장인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고객상담'(21.4%) '영업/영업관리'(21.2%)직 순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현재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는 인터넷쇼핑몰의 시스템관리나 그래픽디자인 등의 활동을 하는 '컴퓨터 디자인/시스템관리' 아르바이트가 4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아웃바운드 영업이나 전화주문접수 등의 업무를 하는 '고객상담/리서치/영업' 아르바이트가 17.0%로 많았고, 다음으로 문서작성이나 교정/교열 업무를 하는 '일반사무'아르바이트가 12.1%로 많았다.
 
이들 직장인들의 대부분은 '경제력 향상'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수입을 높이기 위해'라는 응답이 72.3%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뒤이어 △자투리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17.0%) △관심(취미) 분야의 전문적인 실력을 쌓기 위해(10.6%) 순으로 높았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시간은(*복수응답) '퇴근 후'(65.2%)와 '주말(토/일)'(62.4%)을 활용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고, 아르바이트 수입은 한달에 '60만원미만'을 받는 직장인이 68.1%로 절반이상에 달했다.
 
아르바이트 수입 금액별로는 한달에 '30만∼60만원미만'을 받는 응답자가 35.5%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만원미만'(32.6%) '60만∼90만원미만'(29.1%) 순으로 많았다.
 
아르바이트를 해온 기간은 '3∼6개월미만'되었다는 응답자가 34.0%로 가장 많았으나, 뒤이어 '1년이상'되었다는 응답자도 22.0%로 5명중 1명이상으로 많았다.
 
직장생활과 아르바이트를 병행 할 때의 가장 큰 장점은(*복수응답) '수입의 증가'(91.5%)이며, 이외에는 '활동적으로 생활하게 되고'(28.4%) '다양한 활동으로 창의력이 향상'(25.5%)되는 장점이 있다는 응답이 높았다.
 
반면 단점은 '피로 누적으로 체력(건강)이 약해지고'(88.7%) '두 가지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가 높아진다'(51.8%)는 응답이 절반이상으로 높았고, 이외에는 '직장에서의 업무집중력이 떨어지거나'(38.3%)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줄어드는'(31.9%) 단점이 있다는 응답이 높았다.
 
한편,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는 직장인에게는 장점이 더욱 크게 어필하는 듯. 앞으로 계속 아르바이트를 할 것인가 조사한 결과 83.7%가 '계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가끔은 말랑말랑하고 멜랑꼴리한 기사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만든 김오달 기자의 엔터테인먼트 기사용 세컨드 아이디 '보아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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