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생활임금 8천9백원 예정

경기뉴스 | 기사입력 2017/07/26 [10:59]

경기도, 내년 생활임금 8천9백원 예정

경기뉴스 | 입력 : 2017/07/26 [10:59]
경기도의 내년도 생활임금이 8천900원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내후년에는 1만원 보다 높은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9월 고시를 통해 올해 시급 7천910원, 내년 8천900원, 2019년 1만원의 생활임금을 도와 산하기관 직접고용 및 간접고용근로자에게 지급하기로 알린 바 있다.

그러나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15일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을 올해(6천470원)보다 1천60원(16.4%) 오른 7천530원으로 정하며 생활임금의 인상폭이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도는 우선 지난해 고시는 지키되, 향후 도생활임금위원회에서 내년이 아닌 2019년 최저임금의 추가 인상을 논의하는 것을 대안으로 검토중이다. 이럴 경우 2019년 생활임금을 당초 1만원 보다 높은 수준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생활임금의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도생활임금위원회는 도의원, 도 경제실장, 근로자단체와 사용자단체의 대표 또는 추천인, 근로자임금 전문가 등 5∼9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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