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2년까지 전기요금 1.3%인상 전망

이경 | 기사입력 2017/12/15 [10:12]

산업부, 2022년까지 전기요금 1.3%인상 전망

이경 | 입력 : 2017/12/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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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2022년 전기요금은 올해 대비 1.3%가량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2030년 요금도 올해 대비 10.9% 인상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했다.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인상요인은 1.1~1.3%로 4인 가족(350㎾h/월)의 경우 같은 기간 월평균 610~720원 더 부담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란 이야기다.

 

하지만 과거 13년 실질 전기요금 상승률에 물가 상승과 연료비 변동까지 고려한 명목 상승률은 68%에 달한다.

 

그간 원전 등 발전단가가 싼 전원을 꾸준히 늘려왔음에도 전기요금이 상당히 인상된 셈이다.

 

이 때문에 정부의 미래 추정치가 지나치게 장밋빛이라는 회의론도 일고 있다.

 

정부 정책에 따라 석탄발전 가격이 비싸지고 값싼 원전 비중이 줄어들면 전기요금 인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신재생이 정부 예상처럼 크게 싸지지 않는다면 전기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주장도 있다.

 

산업용 요금은 기업이 주로 활용하는 경부하대 요금 부담이 늘어나는 쪽으로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산업부는 내년 경부하대 요금 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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