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보건소 의약과에서의 아르바이트는 사회복지사가 꿈인 내게 예행연습이었다. 미래의 꿈에 대해 확신을 갖고 전문지식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난 겨울방학 관악구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학생들의 체험 소감이다. 관악구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아르바이트의 꽃으로 불리는 구청 아르바이트는 행정경험을 통해 미래의 직업을 체험해 보고, 또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도 높여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이색 알바로 인기다. 구는 이번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에 참여 할 학생을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는다. 대상은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으로 모집인원은 50명이다. 이 중 25%인 12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등을 특별선발 한다.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된 아르바이트 학생들은 오는 7월 한 달간 구청의 각 부서, 동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민원안내, 행정업무, 현장업무 등 공무원이 수행하는 업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구는 전공학과, 희망근무지, 근무부서의 특성 등을 고려한 적재적소 부서배치로 참여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주5일 근무다. 보수는 1일 4만2650원으로 최총선발자 명단은 오는 6월 8일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돈키호테는 불가능한 것을 꿈꾸고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웠다. 나폴레옹은 어린 시절 무지개를 잡으러 뛰어갔다. 꿈을 많이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놀기도 잘해야 한다”며 “여름방학 기간 구청 아르바이트가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더뉴스코리아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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