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민물고기연, 어린 잉어·붕어 50만마리 방류

박승권기자 | 기사입력 2018/07/29 [11:42]

경남민물고기연, 어린 잉어·붕어 50만마리 방류

박승권기자 | 입력 : 2018/07/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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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뉴스]박승권기자=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토속 어종 자원 증가와 내수면 생태계 복원을 위해 어린 잉어와 붕어 5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도내 저수지와 하천 등 10개 시군의 47개 수면에서 실시되며 잉어 40만 마리와 붕어 10만 마리가 방류될 예정이다.

 

방류될 어린 물고기들은 지난 5월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사육 중인 우량 친어의 인공채란을 통해 생산되었으며, 2개월간의 집중 관리로 생태 적응에 강하고 방류 전 질병검사를 마친 우수한 치어들이다.

 

친어(親魚) : 번식을 위해 사육되거나 보유되고 있는 성숙 어류 민물고기연구센터는 방류 효과를 높이고 2~3년 후 어미 물고기로 성장이 가능하도록 방류지역 근처 주민들에게 어린 고기 포획 금지를 당부했다.

 

엄상섭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장은 “토속 어종 방류를 통해 하천 및 저수지의 자원 조성과 생태계를 보전하고 나아가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올 상반기에 연어 5만 마리, 은어 23만 마리, 빙어 자어(子魚) 1000만 마리, 버들치 4만 마리, 메기 1만 5천 마리, 뱀장어 2천9백 마리 등 총 1033만 7900마리를 도내 내수면에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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