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최재국기자] 우리나라 시간으로오늘 8월 3일오후 2시 30분에 시작된 중국 청두 챌린저(135,400$) 대회 준결승전에서,대회 2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정현 선수는, 1세트 6:2, 2세트 타이브이크 접전끝에 7:4로 이겨 세트 스코어 2:0으로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 최재국기자

상대 선수는 대회 3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일본의 백전 노장 ATP 랭킹 157위의 이토 타스마 일본 선수이다. 전성기 랭킹 60위까지 올랐던 일본의 국가대표 선수이다.

한일 관계가 아주 좋치 않은 요즘, 정현 선수가 일본 선수를 상대로 한 승리는 테니스를 떠나 무더운 휴일 낮에 우리 국민들에게 통쾌한 즐거움을 선물하였다.

정현 선수는 부상으로 인하여 6개월 정도 경기를 갖지 못하였다. 완전한컨디션은 아니나 챌린저 최상위 급 대회에서 결승에 올라 머지않아투어 대회에 복귀하여 세계 최고의 선수와 자웅을 겨룰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 ATP 홈페이지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