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이탈리아 판화 400년'展

의정부 예술의 전당의 특별기획, 피렌체 판화 1백여점 24~25일

이경민 기자 | 기사입력 2007/02/19 [23:27]

[전시회] '이탈리아 판화 400년'展

의정부 예술의 전당의 특별기획, 피렌체 판화 1백여점 24~25일

이경민 기자 | 입력 : 2007/02/19 [23:27]
르네상스의 중심지였던 이탈리아의 피렌체에 소장된 판화100여점을 만날 수 있는 전시[유토피아-이탈리아 판화 400년]展이 ‘의정부 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이달 24일부터 4월 25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의정부 예술의 전당의 특별기획전으로서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한 화가, 건축가, 조각가의 15~19세기에 창작된 작품들로 인물, 건축, 종교, 신화 등의 여러 주제를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게 된다.
▲전시되게 될 판화작품들     © 뉴스컬쳐 DB


서양미술사의 중심에 서 있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푸생, 루벤스 앵그르, 윌리엄 터너 등 거장들의 작품을 판화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그들의 섬세하고 훌륭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1787년 판화가 ‘라파엘 모겐’이 판화로 완성하여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작품과 다 빈치의 ‘암굴의 성모 마리아’도 판화로 만나게 될 예정이다.

르네상스의 명화들 뿐 아니라 ‘신고전주의’의 대표적 화가 ‘앵그르’의 작품 1818년‘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죽음’을 당대의 판화가가 완성한 작품, ‘낭만주의’의 화가 ‘윌리엄 터너’가 빛의 세계로 표현한 풍경화를 판화로 완성한 작품 등도 만나 볼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전시는 르네상스의 시작은 물론 절정과 함께 바로크, 신고전주의, 낭만주의에 이르기까지 서양미술사를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다는 큰 의미를 지닌다.
 
 
[전시 정보]-----------------------------------------------
 
전시명 : 유토피아-이탈리아 판화 400년展
전시장소 :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
전시기간 : 2007.2.24~4.25
관람료 : 4천원~6천원

문의 : 031-828-58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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