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1980년 무슨 사태' 발언, 박지원 "뼈속까지 인정않겠다는"

박귀월 | 기사입력 2020/02/12 [11:29]

황교안 '1980년 무슨 사태' 발언, 박지원 "뼈속까지 인정않겠다는"

박귀월 | 입력 : 2020/02/12 [11:29]

▲ 박지원 前대표(전남 목포, 대안신당) 사진=박지원 페이스북

[대한뉴스통신/박귀월 기자]대안신당 소속 박지원 전 대표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1980년도 무슨 사태가 있어 당시 대학을 다닐 때 휴교했다’는’ 발언에 대해 “뼈속까지 5.18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역사 인식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근본적인 정신 상태를 의심케 하는 발언 ”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2.11) 아침 YTN-R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서 “제1 야당 대표가 설사 당내에서 5.18에 대해서 그러한 사람들이 있더라도 역사 인식을 제대로 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종로에 출마하고 대선을 바라보는 사람으로서 어떻게든 5.18을 입에 올리기 싫으니까 한 발언”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황교안 대표 종로 출마, 유승민 전 대표 불출마로 보수대통합을 위한 나름 의미 있는 조치가 있었다”면서도 “유 전 대표가 불출마하면서 지분과 공천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당 대 당 통합, 신설 합당이기 때문에 결국은 지분과 당내 인사 등을 요구하는 것이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황교안, 유승민 두 분의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본 기사 보기:대한뉴스통신
  • 도배방지 이미지

80년대 무슨 사태 발언 황교안 박지원 뼛속까지 5.18 인정 않겠다는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