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슬레이트 철거 지붕개량 지원 확대, 국고 671억원 전년비 70%↑

INGO-GECPO | 기사입력 2020/03/28 [09:53]

올해 슬레이트 철거 지붕개량 지원 확대, 국고 671억원 전년비 70%↑

INGO-GECPO | 입력 : 2020/03/28 [09:53]

2020년 국고지원액 6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0% 늘어나

축사·창고 등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사업 신규 지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올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국고지원금을 671억 원으로 편성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국고지원금은 지난해 394억 원보다 약 70%가 늘어났다.

※ 슬레이트 : 시멘트와 발암물질인 석면을 84:16의 중량비로 압축하여 제작한 얇은 판으로 1960~1970년대 농가 지붕에 많이 사용됨

올해 확대되는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지원 확대

올해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대상을 지난해 약 2만동에서 약 3만동으로 확대했다. 1동당 최대 344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비용은 사회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지원받고자 하는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임차인·거주인들은 3월 말부터 관할 시군구 또는 시군구가 선정한 위탁사업자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2. 사회취약계층 주택 슬레이트 지붕개량 지원확대

2019년부터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주택 슬레이트 지붕개량의 경우 1동당 최대 302만 원에서 올해는 최대 427만 원으로 지원비용이 대폭 증가했다.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의 순서로 지원하며, 지붕 철거 후 개량까지 할 경우 1동당 최대 771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 한부모, 다자녀, 독거노인, 장애인 포함 가구 등에 해당하며 소득수준이 기준 중위소득 이하인 가구

3.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지원

지난해까지는 주택 슬레이트에 대해서만 철거·처리 비용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개인 축사·창고 등 소규모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도 지원한다.

※ 1동당 최대 172만원 지원할 계획

하미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올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확대에 따라 국민들이 석면 슬레이트 가루의 날림(비산) 위험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며,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 거주자, 임차인들은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붙임내용 첨부파일 참조:

올해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지원 대폭 확대된다(3.27).hwp (103 KB)

2020-03-26

환경부 생활환경과


원본 기사 보기:GECPO-Gree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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