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생활방역 속 '부처님오신날', 입재식 올린 장유사를 찾다

박승권기자 | 기사입력 2020/05/01 [10:57]

코로나19 생활방역 속 '부처님오신날', 입재식 올린 장유사를 찾다

박승권기자 | 입력 : 2020/05/01 [10:57]

▲ 편집국 사진제공 사진작가 박승권 취재국장

[시사코리아뉴스]취재국장 박승권 기자= 2020년 4월 30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1만 5천여 사찰에서 부처님 오신 날 행사 대신일제히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입재식이 열렸다.

편집국 사진제공 사진작가 박승권 취재국장


장유사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행사는 5월 30일 한 달 뒤로 미뤘다.

경상남도내 불교계 각 종단 사찰에서는 일부 불자들이 모인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국난 극복을 위해 부처님 가르침을 중심으로 불자들이 힘을 모으자는 법회를 열었다.

편집국 사진제공 사진작가 박승권 취재국장

전국 사찰에서는 불자들을 대상으로 발열 확인을 하고 법당 내 거리두기 등을 이어갔다.

▲ 편집국 사진제공 사진작가 박승권 취재국장

올해 부처님 오신 날 행사인 봉축 법요식은 코로나 19 여파로 한 달 뒤인 5월 30일로 연기됐다. 대신 불기 2564년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기도에 들어갔다.

▲ 편집국 사진제공 박승권 취재국장

한국 불교 종단 협의회는 전국 1만 5천여 사찰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및 코로나 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입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 편집국 사진제공 사진작가 박승권 취재국장 (장유사 주지 해공 스님 코로나19 법어를 전한다)

오늘 오전 10시 장유사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재식에선장유사 해공스님 ( 장유사 주지)이 코로나 19 극복을 염원하는 법어를 전했다.

편집국

장유사 불교 대학 일부 신도들과 주지 해공 스님과 잠시 포즈를 취해준다. 촬영을 위해서 마스크도 잠시 벗어두고 장유사 불교 신도들의 불심이 보인다.

▲ 편집국 사진제공 사진작가박승권 취재국장

이날 장유사 입재식에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1m 이상 거리 유지 등을 안내했으며 장유사 신도 약 500여 여명이 참여하였다.

편집국 사진제공 사진작가 박승권 취재국장

편집국 사진제공 박승권 취재국장

우리나라 불교의 남방 전래설을 입증하는 사찰로, 사찰측의 기록에 따르면 48년에 인도 아유타국의 태자이자 승려인 장유화상(長遊和尙)이 가락국 김수로왕의 왕후가 된 누이 허씨를 따라 이곳으로 와서 최초로 창건한 사찰이라고 한다.

▲ 편집국 사진제공 박승권 취재국장

그 뒤 선찰(禪刹)로 일관해 오면서 많은 수도승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지만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다만, 가락국 제8대 질지왕이 세운 장유화상사리탑은 현재에도 이 절에 남아 있는데, 임진왜란 때 왜구들이 탑을 헐어서 부장품을 훔쳐갔으며, 그 뒤 파손된 탑을 복원하였다.

▲ 편집국

조선시대 후기부터 민족항일기에 이르기까지 운파(雲坡)·영담(映潭)·우담(雨潭)·만허(萬虛) 등이 이 절에 머물면서 중건·중수하였으나 6·25전쟁 이후에 점차 퇴락하였다. 1980년부터 주지 화엄(華嚴)으로 중창불사를 시작하여 현재는 주지해공 중심으로규모 있는 사찰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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