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국민의당 당내 분규가 매우 심상치않게 진행되고 있다. 안 대표와 중진 의원들의 노선투쟁에 이어 일반당원들의 노선투쟁도 격한 대립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국민의당 당원들로 구성된 ‘국민의당 개혁과 공당사수를 위한 당원연대’는 안철수 대표의 징계 및 출당을 요구하는 공개 서명운동을 게시했다. 그리고 이들은 당원서명 500명을 돌파할 경우 안 대표 출당 및 징계신청서를 당기윤리심판원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원연대 측은 이날 ‘국민의당 개혁과 공당사수를 위한 당원연대 일동’ 이름으로 안철수 대표 징계와 출당을 위한 서명운동 시작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리고 이들은 이 성명에서 “지난 총선에서 현명한 우리 국민은 양극단 세력의 무한 정쟁을 종식하고 민주와 민생 그리고 평화를 최우선하는 정치를 세우고자 국민의당에 제3정당의 막중한 임무를 부여하였다”면서 “그러나 국민의당은 안철수 후보의 무능과 부족한 자질로 인해 대선에서 3위 낙선이라는 참담한 성적으로 당원과 국민의 기대를 져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대표는 반성과 자숙을 거부하고 독선과 조작으로 비민주적인 당 운영을 일삼더니 급기야는 적폐세력과의 연대를 강행하여 당을 생사존망의 위기에 빠뜨렸다”면서 “이에 우리 당원들은 민주, 민생, 평화를 사랑하는 당 정체성을 회복하고 제3정당에 기대하는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자 안철수 대표의 출당을 결단하였다”고 당원서명운동 시작을 알렸다.
그러면서 “이에 동의하는 당원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서명을 독려했다. 다음은 이들 당원연대가 국민의당 당기윤리심판원에 제출하겠다는 안철수 대표 징계신청서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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