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방역 분리배출증가 등 재활용시장 적체증가 대비 대책마련, 정부

INGO-GECPO | 기사입력 2020/09/12 [11:33]

추석 방역 분리배출증가 등 재활용시장 적체증가 대비 대책마련, 정부

INGO-GECPO | 입력 : 2020/09/12 [11:33]

▷ 폐플라스틱 선별지원금 확대, 폐비닐 재생원료 공공비축(1만톤), 적체량 조사(모니터링) 강화 등 시

변화에 선제적 대응

▷ 시장 안정화 대책 마련(7.30) 후 전국 가격연동제 적용률 6.1% 상승

환경부의 시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최근 폐플라스틱 재생원료의 판매량(내수량, 수출량) 실적은 8월 들어 일부 감소했으나 작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재생원료의 판매단가는 7월에 비해 8월에 소폭 상승했다.

* 페트 매출단가(원/kg) : (20.4월) 760→ (5월) 700→ (6월) 594→ (7월) 593→ (8월) 597폴리에틸렌 매출단가(원/kg) : (20.4월) 699→ (5월) 699→ (6월) 805→ (7월) 766→ (8월) 831폴리프로필렌 매출단가(원/kg) : (20.4월) 698→ (5월) 654→ (6월) 697→ (7월) 660→ (8월) 691

또한, 재활용시장 안정화 대책 수립(7.30) 당시 전국 공동주택 1.9만 단지 중 32.2%에 적용 중이었던 가격연동제도 9월 8일 기준으로 38.3%까지 증가(수거대금 인하율 43.0%)했다고 덧붙였다.

※ (공동주택 가격연동제 적용률) 서울지역: 40.7% (7.30) → 56.3% (9.8),경기지역: 24.2% (7.30) → 31.5% (9.8), 인천지역: 45.0% (7.30) → 48.1% (9.8)

다만 폐비닐의 경우, 그 적체량이 올해 5월까지 약 23% 증가 후 일부 감소세를 보였으나, 최근 고형연료제품*(SRF, Solid Refuse Fuel) 사용시설의 연료전환으로 재활용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유가하락 및 코로나19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산업**의 가동률 단축 가능성이 있어 적체량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 폐비닐, 폐플라스틱 등을 원료로 만든 연료제품으로, 폐비닐 재활용량의 약 80% 차지

** 주요 수요처는 제지, 발전, 열공급 산업용보일러(섬유, 음식료품, 기계 등)

폐비닐류 적체량 추이  생산자책임재활용 품목(생활계 폐비닐) 재활용 용도

환경부는 추석연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등에 따른 폐플라스틱 발생 증가에 대비하여 배출단계부터 적정한 분리배출이 되도록 지자체와 협력하여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주부터 현장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자원관리도우미의 홍보활동 등으로 음식물, 스티커 등 이물질이 묻어 있거나 여러 재질이 섞여 재활용이 어려운 폐비닐, 폐플라스틱은 배출단계부터 최대한 선별한다.

<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류 예시  />  치킨상자 속 기름종이: 이물질이 많이 묻어있고, 다른 재질과 혼합되어 재활용이 어려움  미세척 컵밥, 컵라면 용기류 등: - 다른 재질과 혼합되어 재활용이 어려움, - 미세척된 컵라면 용기는 음식물이 제거되지 않아 재활용이 어려움  문구류(볼펜, 샤프, 칫솔 등): 다른 재질과 혼합되어 재활용이 어려움  음식물이 묻은 비닐: 헹구지 못할 경우 종량제 봉투로 배출  스티커 등이 붙은 비닐: 이물질을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 종량제 봉투로 배출  재활용 불가품: 식탁보, 은박비닐, 이불커버 등은 종량제봉투로 배출

또한, 발생량이 증가한 폐플라스틱의 선별품질 제고를 위해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선별지원금을 6개월간 추가지급*(kg당 20원 수준)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혼합플라스틱 중 판페트류에 대한 선별지원금을 2021년부터 상향 조정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 플라스틱류(단일재질+페트) 선별 대상으로 8월 실적부터 지급

이에 더하여, 폐비닐의 경우에는 수요처 감소에 의한 적체를 방지하기 위해 9월 말부터 폐비닐 재생원료(펠릿 형태)의 공공비축 지원(1만톤 규모)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주부터 수요조사를 시작했다.

환경부는 현재 실시 중인 주간 모니터링 외에, 9월 10일부터 선별업계를 대상으로 폐플라스틱 품목별 적체 현황을 집중 조사하여 추석연휴 등을 앞두고 적체량 변화를 사전 예측하고 필요한 대책을 추가로 보완할 계획이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및 비대면소비 증가로 폐플라스틱 처리와 적체 현황에 대해 보다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관련업계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대책도 신속히 집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9월 1주 플라스틱 재활용시장 관련 주요 통계.

재질별 매출량 추이

(단위 : )

구분

19

월평균

3

4

5

6

7

8

9.1~6

PET

내수

15,940

16,190

11,912

16,155

13,960

16,524

14,718

3,376

수출

1,665

1,190

1,085

2,195

3,184

2,532

2,173

511

소계

17,605

17,380

12,997

18,350

17,144

19,056

16,891

3,887

PE

내수

13,616

14,155

14,324

14,179

14,983

13,073

11,987

2,618

수출

1,033

372

993

1,504

2,535

2,226

2,692

100

소계

14,649

14,527

15,317

15,683

17,518

15,299

14,679

2,718

PP

내수

14,495

17,049

15,708

12,320

14,329

17,169

15,214

3,008

수출

54

24

48

0

123

382

538

49

소계

14,549

17,073

15,756

12,320

14,452

17,551

15,752

3,057

※ 9월 매출량의 경우 9월 6일까지 전산에 입력된 수량이며, 미입력된 외부계량 등의 사유로 변경 될 수 있음

폐플라스틱 재질별 매출단가 추이

(단위 : /kg)

품목구분

‘19.평균

‘20.2

‘20.3

‘20.4

‘20.5

‘20.6

‘20.7

‘20.8

PET(Flake)

850

800

800

760

700

594

593

597

PE(Pellet)

974

744

705

699

699

805

766

831

PP(Pellet)

751

711

723

698

654

697

660

691

2020-09-11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재활용시장안정화추진단


원본 기사 보기:GECPO-Gree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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