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올해 마을공동체 사업 공모 27일까지, 3인 이상 모임·단체 대상

총 47개 주민모임 선정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해

편집부 | 기사입력 2022/01/10 [10:36]

성동구 올해 마을공동체 사업 공모 27일까지, 3인 이상 모임·단체 대상

총 47개 주민모임 선정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해

편집부 | 입력 : 2022/01/10 [10:36]

사근토박이 사근클린캠페인의 모습

주민 협치 잘되는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달 6일부터 27일까지 마을에 필요한 공동의 관심 사업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2022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모집한다.

지난 11월 열린 성동포럼에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성과를 나누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총 47개 주민모임의 제안사업에 대해 씨앗기·새싹기·열매기 등 총 5개 유형을 대상으로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이 스스로 계획을 수립, 제안, 직접 실행하여 우리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민공동체를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지난해 총 55개 주민모임 사업을 대상으로 돌봄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웃 만들기, 함께 배움 등의 사업들이 추진됐다.

특히 사근토박이 사근클린 캠페인, 주민모임 앙상블의 음악 연주 봉사, 마을 토박이 주민과 결혼이주여성 간 문화 교류, 코로나19 취약계층 반찬 나눔, 발달장애아동 가족 걷기 모임 등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사업들이 주민들의 주도로 이루어지며 우수한 선례를 남기기도 했다.

이달 7일에는 성동구 마을자치지원센터 유튜브를 통해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설명회가 열리며 마을공동체 사업 안내 및 사업계획서, 제안서 작성 방법 등 상담해준다.

성동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인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사업계획서 등의 신청서류를 갖춰 성동구 마을자치지원센터에 전자우편(sdma03@naver.com)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며 올해도 어려움이 많겠지만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웃과의 관계도 돈독히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 성동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포스터


원본 기사 보기:전국안전신문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