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사통팔달 확 트인 도로망 구축 잰걸음, 간선·소방 도로 확충

편집부 | 기사입력 2022/02/03 [10:23]

안동시 사통팔달 확 트인 도로망 구축 잰걸음, 간선·소방 도로 확충

편집부 | 입력 : 2022/02/03 [10:23]

안동시, 사통팔달 확 트인 도로망 구축“잰걸음”

- 도청 신도시 연결 국도 확장, 우회도로 건설 “안동관광의 길 연다”

- 웅부안동 중심으로, KTX서울역, 신도청, 통합신공항 연결 노력 이어가...

▲ 안동 사통팔달 확 트인 도로망 구축 잰걸음-국도34호선_확장사업

안동시가 확 트인 도로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가지 간선도로와 소방도로 확충, 국도대체 우회도로 등을 통해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지역을 연결하는 국도와 지방도 공사 등을 통해 막힘없는 사통팔달 도로망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 안동 사통팔달 확 트인 도로망 구축 잰걸음-마뜰 보행교

현재 공정율 97%를 보이고 있는 용정교 확장공사는 금년 4월까지 마무리한다. 공사비는 총 196억 원이 들어간다. 안동병원에서 영호대교까지 440억 원이 들어가는 수상대로 확장 공사도 금년 1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 안동 사통팔달 확 트인 도로망 구축 잰걸음-용상 교리 국도대체 우회도로

금명로와 단원로 등 시가지 교통 분산을 위해 추진 중인 송현동 사단에서 안기동을 연결하는 도로개설에는 총 493억 원이 들어간다. 현재 보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 11월까지 군부대와 협의를 마친 후 착공할 예정이다. 42억 원의 보상비가 들어가는 정하대로는 금년 보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5%의 공정율을 보이는 시민운동장 우회도로도 내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하대로 공사가 완공되면 시민운동장과 정하동 일원 교통체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안동 사통팔달 확 트인 도로망 구축 잰걸음-용정교

최근 법흥인도교를 대체할 마뜰 보행교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35억 원을 들여 법흥인도교 철거공사도 올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혼잡을 겪고 있는 법흥육거리 교차로 개선을 위해 계절별·방향별 교통량 조사와 개선방안 마련 등을 위해 3,500만 원을 들여 용역을 시행한다.

▲ 안동 사통팔달 확 트인 도로망 구축 잰걸음-용정교

송천동에서 용상동과 상아동, 이천동을 거쳐 서후면 교리를 연결하는 국도대체 우회도로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가 붙었다. 40%의 공정율을 보이는 가운데 올해 60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목표달성이 순조롭다. 시가 부담해야 할 동지역 편입 토지보상비 475억 원도 지난 2019년도에 확보했다. 본 노선이 완료되면 시내 교통 분산효과 뿐 아니라 하회마을과 봉정사, 도산서원, 만휴정 등 연계관광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안동시내에서 도청신도시를 연결하는 국도 34호선(11.17㎞) 확장 사업도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사업비 1,776억 원 전액 국비로 투입되며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한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흐름 개선뿐 아니라, 물류비용 절감도 기대한다.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소방도로와 크고 작은 도로 확·포장도 계속된다. 소방도로 개설에 34억 원이 들어간다. 소방도로는 화재발생 시 주택 밀집 지역에 소방차 통행이 가능토록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이다. 올해 안동대 부근 송천동에 3억5천만 원이 투입되는 것을 비롯해 용상동과 수하, 상아, 풍산읍 등 모두 7곳에 걸쳐 개설이 추진된다.

군도와 농어촌도로, 국도 정비에 17개소 83억 원이 투입된다. 안막교차로에서 와룡면 서지를 연결하는 국도 35호선 확장공사는 회전교차로 1곳을 포함해 내년 상반기 마무리한다. 도진∼저전간 군도32호를 비롯해 와룡면 태리(리도 204호)와 오천리(리도 209호), 서후면 금계리(리도 206호), 임동 대곡(군도14호) 등 대부분 내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서두른다.

지역을 연결하는 국도와 지방도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된다. 임동면 마령과 영양군 입암면을 연결하는 도로는 양 시·군이 지난해 11월 MOU를 체결하고 3㎞에 걸쳐 선형개량을 추진한다. 금년에는 안동과 영양군이 각각 4억 원을 부담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시군비 부담 최소화를 위해 국비공모 등에 공동으로 나선다.

이 밖에도 포항∼안동간 국도 확장공사 434억 원을 비롯, 안동∼영덕간 국도 선형개량공사 576억, 예안∼청기(지방도 920)간 도로 확·포장 등을 통해 지역연결 도로망이 구축된다.

손병순 도시건설국장은 “지역 발전의 성패를 가늠할 계획된 도로망 구축이 마무리되면 상습정체 해소뿐 아니라 지역이동도 훨씬 빠르고 수월하게 오갈 수 있을 것”이라며 “KTX서울역 출발 관철과 점촌∼안동간 단선철도 건설, 안동∼신공항∼대구 연결 광역철도망 구축 등 경북중심 도시 위상에 걸 맞는 교통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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