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월드컵대표팀 조2위 카타르대회 출전 확정, UAE에 1:0패

강수빈 | 기사입력 2022/03/31 [10:36]

한국 축구 월드컵대표팀 조2위 카타르대회 출전 확정, UAE에 1:0패

강수빈 | 입력 : 2022/03/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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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해 무패 행진도 끊기고 조 1위를 차지하는 것도 모두 무산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UAE 두바이의 알막툼 경기장에서 킥오프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9분 하리브 압달라 수하일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UAE에 0-1로 졌다.

 

한국은 이미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확정했지만 이날 패배로 승점 23(7승 2무 1패)에 머물러 앞서 레바논과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긴 이란(승점 25·8승 1무 1패)에 이은 조 2위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하게 됐다.

 

아울러 2차 예선을 무패(5승 1무)로 마친 벤투호는 이날 승리했더라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2차 예선 3승 3무, 최종예선 4승 4무)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예선을 무패로 통과할 수 있었으나 물거품이 됐다.

 

UAE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69위로 한국(29위)보다는 한 수 아래로 평가되지만 플레이오프(PO)를 통한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었던 터라 사력을 다한 끝에 한국에 일격을 가했다.

 

한국은 UAE전 6연승도 멈췄고, 통산 상대 전적은 13승 5무 3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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