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올려 잡았다.
올해 물가 상승률은 정부 전망치를 넘어 5%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이는 7월에 나온 직전 전망치(2.3%)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같은 기간 주요 선진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0.1%포인트 내려갔고, 미국(-0.7%포인트)과 중국(-0.1%포인트) 등 주요국 전망치도 하향 조정됐다.
정부 관계자는 "예상보다 양호했던 2분기 성장률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우리 경제가 민간소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점이 수정 전망에 반영됐다는 것이다.
다만 내년부터는 글로벌 경기 둔화가 본격화하면서 성장 속도가 떨어질 것으로 IMF는 내다봤다.
이날 IMF는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2.0%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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