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용인갑 이원모33.6% vs 이상식46.4%, 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김시몬 | 기사입력 2024/03/25 [10:49]

[총선] 용인갑 이원모33.6% vs 이상식46.4%, 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김시몬 | 입력 : 2024/03/25 [10:49]

 

                                               그래픽=경기일보 참조

 

 

'반도체 벨트'의 요충지이자 여야 쟁탈전이 치열한 용인갑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가 오차범위 밖으로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용인시 갑선거구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이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후보 지지도에서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는 33.6%, 민주당 이상식 후보는 46.4%를 각각 기록했다.

 

이상식 후보가 이원모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12.8%포인트 앞선 것으로, 개혁신당 양향자 후보는 4.0%, 자유통일당 고명환 후보는 1.7%, 무소속 우제창 후보는 4.3%로 각각 조사됐다.

 

'기타 후보 지지' 응답률은 1.9%, ‘지지 후보 없음’은 6.6%, ‘잘 모름’은 1.4%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이원모 후보가 60대에서 48.8%, 70대 이상에서 53.6% 지지 응답률을 보이며 이상식 후보(60대 34.8%·70대 이상 37.7%)를 오차범위 바깥으로 앞섰다.

 

하지만 이외 만 18세~29세, 30대, 40대, 50대 연령층에서는 모두 이상식 후보가 이원모 후보와의 경쟁에서 오차범위 밖 우위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층의 47.7%가, 여성층의 45.1%가 이상식 후보를 지지하며 모두 이원모 후보(남성 33.9%·여성 33.3%)를 10%포인트 넘게 앞섰다.

 

지역별로는 용인1선거구(모현읍·포곡읍·유림동·역북동·삼가동)에서 이상식 후보가 50.3%의 지지율을 획득, 이원모 후보(32.0%) 대비 18.3%포인트 높았다.

 

용인2선거구의 경우 이원모 후보가 35.5%, 이상식 후보가 41.7%의 지지율을 각각 얻으며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1.8%, 민주당이 37.0%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이뤘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2024년 3월18~19일 이틀간 경기 용인시갑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된 무선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된 무선 90%와 13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6.1%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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