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평택병, 김현정44.1% vs 유의동41.9%, 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김시몬 | 기사입력 2024/03/26 [10:55]

[총선] 평택병, 김현정44.1% vs 유의동41.9%, 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김시몬 | 입력 : 2024/03/26 [10:55]

image                                                                 사진=경기일보 참조‘반도체 벨트’ 요충지 중 하나이자 평택지역 인구 증대로 신설돼 첫 의석 쟁탈전이 펼쳐지는 평택병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와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평택병 선거구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이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후보 지지도에서 민주당 당대표 언론특보인 김 후보는 44.1%, 현역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유 후보는 41.9%를 각각 기록했다.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서는 2.2%포인트 차로, 새로운미래 전용태 후보(평택도시발전연구소 대표)는 3.8%를 기록했다. 이어 후보 등록을 포기한 진보당 김양현 전 예비후보(전 평택지역자활센터장)는 2.3%, 우리공화당 최민선 전 예비후보(전 홍보실장)는 0.4%를 보였다.

 

이어 ‘기타 후보’는 1.8%, ‘지지 후보 없음’은 3.9%, ‘잘 모름’은 1.8%로 각각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40대에서 57.1%의 지지율을 보이며 유 후보(28.5%)를 28.6%포인트 앞질렀다.

 

반대로 유 후보는 60대에서 53.4%, 70대 이상에서 63.1%를 기록, 김 후보(60대 39.2%·70대 이상 25.9%)와 비교해 각각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의 43.7%가 김 후보, 42.6%가 유 후보를 지지했다. 여성은 44.6%가 김 후보, 41.2%가 유 후보를 지지하며 모두 팽팽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지역별로는 유 후보가 신평·원평동에서 51.6%의 지지율을 획득, 36.7%의 지지를 얻은 김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고, 비전1·동삭동과 비전2·용이동에서는 모두 오차범위 내 경합 구도가 이뤄졌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2.5%, 국민의힘이 35.7%를 기록하며 3.2%포인트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2024년 3월21~22일 이틀간 경기 평택시 병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된 무선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된 무선 90%와 9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4.4%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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