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을, 민형배63.0% vs 이낙연19.0% 3배 격차, 공동 여론조사

김시몬 | 기사입력 2024/03/26 [10:55]

광주광산을, 민형배63.0% vs 이낙연19.0% 3배 격차, 공동 여론조사

김시몬 | 입력 : 2024/03/26 [10:55]

                                        그래픽=광주매일신문 참조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의 출마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광주 광산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3배 이상의 격차로 이 대표에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개혁신당 천하람 전 최고위원이 비례대표 출마로 선회한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의 경우 민주당 김문수 후보가 50.5%의 지지율을 얻어 15.0%에 머문 무소속 신성식 후보를 따돌렸다.

특히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는 조국혁신당이 광산을 40.8%, 순천·광양·곡성·구례갑 46.6%로 오차범위 밖 1위를 차지하며 최근의 돌풍을 이어갔다.

광주매일신문은 광남일보·남도일보·전남매일·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 광주 광산을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대상 제22대 총선 4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광산을에서 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63.0%, 이낙연 후보가 19.0%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44.0%p에 달한다. 이어 국민의힘 안태욱 후보 4.8%, 진보당 전주연 후보 4.3%, 녹색정의당 김용재 후보 1.0% 순이다. 기타 후보 2.3%, 지지 후보 없다 2.6%, 잘 모름 2.9%다.

민 후보는 모든 연령대에서 50% 이상의 지지를 얻어 이 후보를 크게 따돌렸으며 40대와 50대에선 각각 70%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

연령대별 지지율은 ▲18세 이상-20대 민형배 50.2%·이낙연 23.6% ▲30대 민형배 54.6%·이낙연 20.7% ▲40대 민형배 70.7%·이낙연 16.9% ▲50대 민형배 74.8%·이낙연 13.1% ▲60대 민형배 62.6%·이낙연 19.3% ▲70세 이상 민형배 55.9%·이낙연 28.4% 등이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선 조국혁신당이 40.8%를 얻어 30.0%의 지지율에 그친 더불어민주연합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어 새로운미래 8.1%, 국민의미래 7.9%, 개혁신당 3.0%, 녹색정의당 1.5% 순이다. 기타 정당 2.4%, 지지 정당 없다 3.8%, 잘 모름 2.5%다.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문수 후보가 50.6%로 오차범위 밖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선 컷오프 이후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신성식 후보가 15.0%, 진보당 이성수 후보가 11.1%,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가 9.2%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기타 후보는 5.1%, 지지 후보 없다 5.4%, 잘 모름 3.6%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조국혁신당이 46.6%로 28.5%를 얻은 더불어민주연합을 18.1%p 격차로 따돌리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국민의미래 8.9%, 개혁신당 6.3%, 새로운미래 2.7%, 녹색정의당 1.1% 순이다. 기타 정당 2.9%, 지지 정당 없다 0.6%, 잘 모름 2.5%다.

광산을 선거구 여론조사는 3월21일-22일 2일간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 대상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100% 자동응답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6%,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다.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여론조사는 3월21일-23일 3일간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 대상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99.6%)와 유선(0.4%) 자동응답조사로 이뤄졌다. 응답률 7.4%(무선 7.7%, 유선 0.6%),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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