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을 김병욱49.4% vs 김은혜44.3%, 민주당 오차범위 내 선두

김시몬 | 기사입력 2024/03/27 [11:33]

성남·분당을 김병욱49.4% vs 김은혜44.3%, 민주당 오차범위 내 선두

김시몬 | 입력 : 2024/03/27 [11:33]

                          그래픽=KBC광주방송 캡처

 

 

'친명'과 '친윤'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기 성남·분당을 선거구에서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의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오차범위 안에서 다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지 후보를 조사한 결과, 김병욱 의원이 49.4%, 김은혜 전 수석은 44.3%를 기록했다.

김병욱 의원과 김은혜 전 수석의 격차는 5.1%p로 오차범위(±4.4%p) 안이다.

두 후보간 투표 의향층 격차 또한 5.8%p(김병욱 50.8% vs. 김은혜 45.0%)로 오차범위 안으로 조사됐다.

이번 선거에서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도층에서는 격차가 15.9%p(김병욱 53.7% vs. 김은혜 37.8%)까지 벌어지면서 오차범위 밖에서 김병욱 후보가 앞섰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김병욱 의원이 과반에 해당하는 50.9%, 김은혜 전 수석은 44.2%를 얻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0.9%로, 더불어민주당(32.1%)을 8.8%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개혁신당 7.9% △진보당 2.8% △녹색정의당 2.4% △새로운미래 1.8% 등 순이었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지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2.9%로 나타났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은 27.5%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5.0%, 개혁신당 6.6%, 새로운미래 3.8%, 녹색정의당은 2.8% 였다.

이번 총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엔 정부·여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답이 4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1야당 심판론 34.2%, 여·야 동시심판론 16.7% 등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는 정부·여당 심판론에, 60대 이상은 제1야당 심판론에 대한 공감도가 더 높았고, 중도층은 △정부·여당 심판론 47.0% △제1야당 심판론 28.2% △여·야 동시심판론 16.2% 등 순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사 개요]

- 조사대상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 표본크기 : 500명
- 보정방법 : 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셀가중)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 조사방법 : ARS 휴대전화조사(통신 3사 제공 가상번호 100%)
- 응답률 : 7.1%
- 조사기간 : 2024년 3월 16일~17일, 2일간
-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 UPI뉴스
- 조사기관 : 리서치뷰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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