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시간 걸으면, 유방암률 25% 낮아져

안방닷컴 | 기사입력 2014/11/12 [01:30]

매일 1시간 걸으면, 유방암률 25% 낮아져

안방닷컴 | 입력 : 2014/11/1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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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운동이 폐경기 여성에게 유방암에 걸릴 위험률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암 학회 (ACS) 연구팀은 7만명의 폐경후 여성을 분석한 결과, 50%는 걷는 운동이 그들의 유일한 여가활동임을 밝혔으며, 일주일에 7시간이상 걸었던 여성들은 일주일에 3시간 미만으로 걸었던 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14% 낮았다고 밝혔다. 또한 걷기운동과 더불어 다른 운동을 한 여성들은 운동을 제일 적게 한 여성들에 비해 유방암 위험률이 25%나 낮았다.

연구를 이끈 유행병학자인 알파 파텔 (Alpa Patel) 의사는 “본 연구는 사람들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히 많은 양의 운동을 해야하는가와 관련이 있다.“ 며 ”다른 운동없이 하루 평균 1시간만 걸어도 유방암 위험률은 낮출 수 있고 그 외 다른 운동을 한다면 그 확률은 더 낮춰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미국 암 학회(ACS)는 55세 이상 성인들에게 적어도 일주일에 150분정도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하거나 75분정도 활발한 운동을 하는 것을 권유했고, 가급적 일주일에 나눠서 하기를 권했다.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빠르게 걷기 정도로 활발한 운동은 심장 혈관계에 더 영향을 미치는 달리기, 수영 또는 에어로빅 댄스이다.
 
한편, 참가자들의 걷기 속도는 1시간에 3마일(4.8km)이며, 운동과 암 위험률을 낮춰주는 관계는 여성들이 폐경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호르몬 요법을 받는 것에 상관없이 독립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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