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지 않은 손님, 과민성 장증후군

안방닷컴 | 기사입력 2014/12/04 [01:26]

반갑지 않은 손님, 과민성 장증후군

안방닷컴 | 입력 : 2014/12/0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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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컨디션 관리가 필요한 날이면 찾아와 나를 당황하게 하고, 화장실 찾아 이리저리 뛰어다니게 하는 과민성 장증후군. 특히 요즈음처럼 날씨가 추워져 급격한 온도차이가 느껴질 때면 과민성 장증후군 발병 빈도가 잦아져 정신적·육체적 고통 안겨준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과 설사 혹은 변비 등 배변장애 증상을 반복적으로 느끼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CT나 내시경 등의 검사상 원인 질환을 찾을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과민성 장증후군 발생 비율을 통계로 보면 성별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연령대에선 40~60대의 점유율이 50.8%로 자극성 장증후군 진료인원의 2명 중 1명은 40~60대의 중·장년층으로 나타난다.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질병이라면 치료로 해결되어야 할 텐데, 과민성 장증후군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서 불편함을 완화시키기 위해 증상을 조절하는 방법을 사용하며, 증상 호전에 6개월 이상이 소요되므로 평소 식습관을 올바르게 잡고, 여유로운 마음을 갖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 과민성 장증후군 치료 방법 >
- 정신요법 : 자극성 장증후군을 악화시키는 스트레스나 심리적 불안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며, 신경 안정제 등의 약물이 필요하기도 하다.
- 식이요법 : 술, 카페인, 기름진 음식과 같이 대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약물요법 : 진정제, 지사제, 완하제 등의 약제를 이용하여, 비정상적인 장의 운동기능이나 감각기능을 회복시켜 변비와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완화한다.
- 운동요법 : 걷기나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 장 기능을 활성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여 증상을 호전시킨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한다. 무엇보다 효과있는 방법은 평소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적당한 운동을 하며, 마음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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