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공식 알코올 소비량 OECD 국가 중 22위, 아시아 국가 중 단연 1위의 대한민국. 고구려의 주몽 신화를 보면 술에 만취한 유화가 해모수와 잠자리를 같이하여 주몽을 낳았다고 하니,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우리의 음주문화가 낳은 성적표이다.
영국에서 보도된 연구결과를 보면 술을 적당히 마시는 남성과 전혀 마시지 않는 남성은 기억력 감퇴 속도의 차이가 없지만, 과음하는 남성은 적당히 마시는 남성보다 기억력 감퇴나 주요 뇌 기능 노화 속도가 1.5년에서 6년 정도 더 빨랐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술을 권하는 경우가 많은데, 폭탄주, 벌칙주, 파도타기 등 재미가 과음을 부르는 회식, 모임 등이 우리의 음주문화 중 하나이다. 적당한 음주는 기분이 좋아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등 긍정적 효과들도 있다. 다만, 과음이 부르는 각종 질환이나 교통사고 등 좋지 않은 일에 대부분 음주와 관련이 있으므로 자신의 주량을 알고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음주가 되도록 해야 한다. < 건강한 음주습관 10계명 > 1.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마시며, 폭탄주는 금물 2. 빈속에 마시지 않기 3. 천천히 마시기 4. 술잔 돌리지 않기 5. 자신의 주량을 지키며, 동료에게 억지로 권하지 않기 6. 원치 않을 때 거절 의사표현 확실히 하기 7. 매일 마시지 않기 8. 음주운전은 절대금물 9. 술자리는 1차까지만 10. 약 복용 시 절대 금주
Copyright 안방닷컴 | 뉴스포커스 신디케이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원본 기사 보기:뉴스포커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연말 음주10계명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