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특산품 김장새우 '동백하' 첫 위판

송도 수협위판장, 6kg 상자 70,000원~126,000원

이민행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17/11/19 [11:36]

신안군 특산품 김장새우 '동백하' 첫 위판

송도 수협위판장, 6kg 상자 70,000원~126,000원

이민행 대표기자 | 입력 : 2017/11/19 [11:36]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겨울철 신안군 수산특산품 중 김장 속 재료로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동백하가 지난 13일 신안군 지도읍 송도 수협위판장에서 첫 위판되었다”고 밝혔다.

 위판가격은 6kg 상자 기준 평균 70,000원으로, 이중 최고가는 126,000원이었으며 작년 대비 10% 높은 가격을 형성하여 동백하 출하 어가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동백하란 ‘겨울에 잡히는 김장용 생새우’를 말하며, 5월에 담그는 젓은 ‘오젓’, 6월에 담그는 젓은 ‘육젓’, 가을에 담그는 젓은 ‘추젓’이라 한다.
 동백하는 매년 11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신안군 해역에서 조업이 이루어지며 살아있는 상태로 위판된다. 특유의 시원한 맛이 입맛을 돋아주어 김장철에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문성칠 해양수산과장은 “신안군은 전국 최대의 젓새우·생새우 등 주생산지로서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총 사업비 100억원으로 신안군 지도읍에 ‘신안젓갈타운’을 조성하고, 2015년 9월 개장 이후 다양한 젓갈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 동백하 생산어가는 250여 어가로 작년 한해 53,000상자, 318톤을 생산하여 35억원의 어가소득을 올렸다.(수산산업담당 김용주 240-8908)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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