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전체 휴대폰사용자의 25.5%

[설문] 트렌드모니터 1100명 조사, 구입 희망자는 68%나 돼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10/04/27 [15:19]

스마트폰, 전체 휴대폰사용자의 25.5%

[설문] 트렌드모니터 1100명 조사, 구입 희망자는 68%나 돼

인터넷저널 | 입력 : 2010/04/27 [15:19]
스마트폰이 인기라는 뉴스가 연일 각종 언론매체를 장식하는데 정말 스마트폰 이용자가 단기간에 많이 늘어나긴 한 걸까? 막연히 스마트폰이 인기 있으니 이용자도 많을 거란 지레짐작을 깨뜨리는 조사결과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에서 발표했다.

트렌드모니터 (trendmonitor.co.kr)에서 19~50세 1,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사용자는 25.5%로 일반 휴대폰 사용자 75.5%에 비해 턱없이 적었다. 사용률은 아직 낮지만 인지율은 전년 대비 8.3% 증가해 99.3%라는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중 기능과 특징 등 세부적인 내용까지 알고 있는 고인지자도 32.1%나 차지 했다.

조사에 응답한 패널(panel.co.kr)중 스마트폰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반정도가 무선인터넷(Wi-Fi) 접속기능을 들어 무선인터넷이 스마트폰의 강점임이 드러났다. 아직 스마트폰을 보유하지 않은 패널(panel.co.kr)에게 향후 구입 의향을 물었더니 67.9%의 많은 수가 구입 희망의사를 밝혔는데 이는 작년과 비교해서 30.7%가 상승한 높은 수치이다. 특히 남성, 20~30대, 대학(원)생 집단에서 구입 희망의사를 표현한 응답자가 많았다.

스마트폰 구입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다양한 활용성(57.6%), 무선인터넷(71.4%), 실외 이메일확인(70.5%)의 순서로 조사되었으며, 구입하지 않겠다고 답한 패널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현재 사용중인 휴대폰도 충분하다’는 답이 52.6%로 가장 많았다. 뒤 이어 ‘불필요한 기능이 많다’(43.6%), ‘고가의 단말기 가격’(43.6%)등이 이유로 제시되었다. 스마트폰을 살 때는 소프트웨어(모바일OS)를 가장 중시하겠다는 응답자가 47.9%로 많았으나 제조사를 고려하겠다는 응답도 41.8%로 적지 않았다.

본 설문조사는 스마트폰의 이용실태와 향후 구입관련 전망을 위해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에서 기획하여 진행했으며, 특정 휴대폰 제조사의 의뢰나 자문 없이 시행됐다. 조사에 필요한 비용 또한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 자체 비용으로 충당했으며,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설문결과에 대해서는 리서치전문기업 엠브레인(embrain.com)의 실사를 거쳤다.

주) 1. 패널: 설문조사 시 조사대상자를 말하며 엠브레인(embrain.com)은 국내 최대수인 55만 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함.
2. 실사: 설문조사결과에 대해 진위여부를 가려 허위답변을 배제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이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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