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고사동의 4월은 '시네마 천국'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려

박소영 | 기사입력 2007/03/27 [10:18]

전주 고사동의 4월은 '시네마 천국'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려

박소영 | 입력 : 2007/03/27 [10:18]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6일 시작됐다. 내달 4일까지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인디비전 과 디지털 스펙트럼 을 통해 독립영화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디지털 매체와의 소통을 실험해 온 전주국제영화제의 경쟁 섹션이 하나로 통합된다. 그 이유는 매체와 상관없이 자신의 생각을 세상과 나누고자 노력하는 더 많은 독립영화들을 발굴하고자 하는데 있다고 한다.

▲   제8회 전주 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박소영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국제영화제의 간판 프로젝트로 성장한 <디지털 삼인삼색>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그 영역을 확장합니다. 디지털 미학에 대해 더 깊고 진지하게 고민한 결과로 탄생한 좋은 작품들이 올해도 여러분들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 동안, 한국독립영화와 늘 함께 해 온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독립영화인들을 격려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한국영화의 흐름> 섹션에 더 큰 상금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새롭고 진취적인 한국영화가 더 많이 발굴되기를 바랍니다. 

  영화를 통해 사회를 변혁하고자 했던 많은 독립영화 거장들을 소개하고, 쿠바, 아프리카 등 우리와 가깝지 않았던 낯선 지역의 영화들을 발굴해온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도, <특별전>과 <회고전>을 준비하여 아직은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그들의 영화를 소개하고 영화를 통해 전세계가 같은생각 같은 마음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고, 세대와 성의 차이를 넘어 영화를 통해 하나가 되어 소통하고자 하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러한 기본 생각들을 담은 다양한 영화들이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습니다.

관객배려 인프라 확대를 통해 ‘관객 만족 영화제’ 실현을 꿈꾸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제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보여주시는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리며, 오는 4월 26일 전주에서 열리는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하겠습니다. 


2007전주 국제영화제 상영작 예매개시는 4월중순부터...    www.jif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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