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정평가는 56%로 지난 조사보다 소폭 올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8월 1일~3일 사흘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 1주차 정례 여론조사(응답률 13.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설문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3%,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6%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35%→33%)했고, 부정평가는 1%포인트 상승(55%→56%)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 외교를 22%로 가장 많이 꼽았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7%), 공정/정의/원칙(5%), 국방/안보,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4%), 변화/쇄신, 부정부패·비리 척결, 서민 정책/복지, 경제/민생(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2%), 경제/민생/물가(10%), 독단적/일방적,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소통 미흡(이상 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이상 5%), 인사(人事), 재난 대응(이상 4%) 등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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