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국정평가, '긍정' 5%p↓ 33% vs '부정' 5%p↑ 59%, 핵오염수 악영향

김시몬 | 기사입력 2023/09/01 [11:11]

尹국정평가, '긍정' 5%p↓ 33% vs '부정' 5%p↑ 59%, 핵오염수 악영향

김시몬 | 입력 : 2023/09/01 [11:1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국민 절반 이상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을 잘 못한다고 평가했다.

오늘(31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3%, 잘못하고 있다는 59%로 각각 집계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차이는 26%p로 오차 범위 밖으로, 직전인 2주 전 조사보다는 긍정 평가가 5%포인트(p) 낮아졌고 부정 평가는 5%p 올랐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았습니다. 대구·경북에선 긍정이 47%로 부정 평가(39%)를 앞질렀다.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 85%, 인천·경기 62%, 강원·제주 58%, 서울 57%, 부산·울산·경남 55%, 대전·세종·충청 54%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6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연령층에서 부정이 긍정 평가보다 많았습니다. 70세 이상에선 긍정이 60%, 부정이 31%로 나타났고 60대에선 긍정 평가(47%)와 부정 평가(48%)가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다른 연령에선 부정 평가가 40대 79%, 30대 68%, 50대 66%, 18~29세 56%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이 가장 잘하는 점에 대해 결단력이 있음이 18%, 공정하고 정의로움 6%,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 5%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잘하는 부분 없음은 51%였다.

가장 잘못하는 점은 독단적이고 일방적 21%,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 16%,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 12% 등이 꼽혔습니다. 잘못하는 부분 없음은 14%였다.

국정운영 신뢰도에 대해선 신뢰한다 36%로 신뢰하지 않는다 6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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