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긍정33% vs 부정58%. 중도층 긍정 20%대 불과 총선 비상

장서연 | 기사입력 2023/10/14 [15:32]

尹지지율 긍정33% vs 부정58%. 중도층 긍정 20%대 불과 총선 비상

장서연 | 입력 : 2023/10/14 [15:32]

<한국갤럽> 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초반 횡보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당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를 안겨준 주역인 중도층에선 지지율이 20%대에 불과해, 등 돌린 중도층 민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여부가 내년 총선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1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0~12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3주 전보다 1%포인트 오른 33%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1%포인트 낮아진 58%였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

그러나 중도층에서는 긍정 27%, 부정 62%로 긍정평가가 20%대에 불과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76%), 70대 이상(58%)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3%), 40대(76%) 등에서 많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에서 62%, 중도층 27%, 진보층 10%다.(아래자료 참조)

(자료=한국갤럽)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334명, 자유응답) 외교(32%), 국방/안보(12%),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5%),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주관/소신, 전 정권 극복(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79명, 자유응답) 경제/민생/물가(16%), 외교(13%), 독단적/일방적(9%), 인사(人事), 소통 미흡(이상 7%),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통합·협치 부족(이상 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서민 정책/복지(이상 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3%) 등을 이유로 들었고, 그 외 소수 응답에는 연구개발(R&D) 예산 축소가 새로이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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